SK네트웍스는 뉴욕에서 패션브랜드 '하니와이(Hanii Y.)'와 '리처드최(RICHARD CHAI)'의 패션쇼와 신상품 프리젠테이션을 열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패션쇼는 뉴욕 현지에 기반을 둔 패션상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국내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됐으며, 이를 통해 하니와이는 SK네트웍스와의 결합 이후 10개월 만에 글로벌 명품 패션브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리처드최'도 뉴욕의 패션을 주도해 나갈 디자이너에게 수여되는 CFDA/보그패션펀드(CFDA/Vogue Fashion Fund)의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습니다.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은 현장에서 "더욱 분발해 한국의 글로벌 명품 패션브랜드 탄생 시점을 앞당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K네트웍스는 글로벌 패션브랜드 후보인 '오브제'의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현재 추진 중인 뉴욕 현지 SK네트웍스 패션 R&D 센터'의 구축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