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요건 강화…입주예정 아파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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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후 입주예정 아파트 2만3684가구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이 시원찮은 청약 성적으로 어깨를 축 늘어뜨리면서 일반 분양물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특히 정부의 '9.1 세제개편'에 따라 양도세 비과세 거주요건이 3년으로 강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 쪽을 눈을 돌리고 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9월부터 올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총 22곳에서 2만3684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4곳 1만5902가구가 입주하고, 경기도에서는 7곳에서 6427가구, 인천에서는 단 한곳에서 135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법 개정 전에 등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거주요건 강화를 피할 수 있다"면서 "특히 입주 아파트는 새 아파트이기 때문에 일반 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새 아파트 희소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통 좋고 학군 좋은 재건축 아파트
강동구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 롯데캐슬퍼스트는 강동시영1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40개 동 3226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된다. 명일초, 강일중, 명일여중, 배재중,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돼 있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올 10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는 오는 12월에 입주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44개 동 3410가구로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 내에 원촌초, 원촌중학교가 있고, 서원초, 경원중, 반포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통학이 가능하다. 현재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도보로 3분 거리로 초역세권 아파트인데다가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송파구 잠실동 엘스 = 잠실엘스는 잠실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72개 동 5678가구로 구성된 초대단지 아파트다. 최대 34층으로 지어져 일부 층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이 걸어서 4분 거리이고, 지하철 9호선 종합운동장역을 걸어서 10분 내에 이용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0월에 입주 예정이다.
◇주변 환경 좋은 재개발 아파트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래미안 = 전농3-2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래미안은 10개 동 524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앞으로 중랑천이 흐르고 뒤로는 배봉산이 위치하고 있어 배산임수형 입지를 자랑한다. 다만 5호선 답십리역을 버스로 이용해야 하는 등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멀다는 것이 단점이다. 입주는 올 연말이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 I'PARK = 가재율뉴타운 I'PARK는 가재울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5개동 362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걸어서 13분 거리다. 상암월드컵경기장이 인접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신촌현대백화점, 농수산물시장 등의 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올 연말에 입주 예정이다.
◇조망권 뛰어난 아파트
용산구 용산동5가 용산파크타워 = 용산파크타워는 주상복합아파트 122∼323㎡ 888가구와 오피스텔 168∼304㎡ 126가구로 10월에 입주한다. 용산가족공원이 인접해 있고, 고층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4호선 이촌역이 걸어서 3분 거리로 초역세권이다.
인천 동구 송림동 풍림아이원 = 송림 풍림아이원은 송림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20개 동 1355가구로 구성된다. 21층으로 지어지고 서해조망이 가능하다. 인근에 송림시장, 중앙길병원, 인천의료원 등이 있다. 입주는 10월이다.
◇교통이 좋아지는 아파트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I'PARK1,2차 = 성산동 월드컵I'PARK1,2차는 유원1,2차연립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1차 390가구, 2차 70가구로 총 460가구로 구성된다. 월드컵경기장과 한강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내년에 개통 예정인 지하철9호선 가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올 연말에 입주 예정이다.
수원시 권선동 SK VIEW = 권선동 SK VIEW는 주공2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21개 동 101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현재는 지하철 1호선 수원역을 버스로 이용해야 하지만 분당선연장선 수원시청역이 단지와 5분 거리에 들어서 그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인근에 올림픽공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등이 있어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올 11월에 입주 예정이다.
◇개발 호재 등에 업은 아파트
마포구 신공덕동 브라운스톤공덕 = 브라운스톤공덕은 신공덕5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3개동 29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공덕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다. 교육시설로는 마포초, 공덕초, 서울여중, 서울여고 등이 있고, 현대백화점과 연세세브란스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인근에 공덕6구역과 마포로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올 11월에 입주예정이다.
부천시 중동 중동주공 = 중동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중동주공은 29개 동 3090가구로 구성된다. 부천시민운동장, 중앙공원, 솔안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1호선 중동역을 걸어서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중동 호텔부지와 문예회관 부지 등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이 일대는 특2등급 이상 관광호텔과 140층까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 연말에 입주 예정이다.
용인시 상하동 진흥더블파크2단지 = 상하동 진흥더블파크2단지는 13개 동 851가구로 구성되고 올 연말에 입주 예정이다. 교육시설은 상하초, 구성중, 아현중, 구성고, 신갈고, 외국어고, 강남대 등이 있다. 삼성병원이 올해 중으로 그리고 연세의료원은 2010년에 개원에 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이 시원찮은 청약 성적으로 어깨를 축 늘어뜨리면서 일반 분양물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특히 정부의 '9.1 세제개편'에 따라 양도세 비과세 거주요건이 3년으로 강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 쪽을 눈을 돌리고 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9월부터 올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총 22곳에서 2만3684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4곳 1만5902가구가 입주하고, 경기도에서는 7곳에서 6427가구, 인천에서는 단 한곳에서 135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법 개정 전에 등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거주요건 강화를 피할 수 있다"면서 "특히 입주 아파트는 새 아파트이기 때문에 일반 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새 아파트 희소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통 좋고 학군 좋은 재건축 아파트
강동구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 롯데캐슬퍼스트는 강동시영1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40개 동 3226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된다. 명일초, 강일중, 명일여중, 배재중,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돼 있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올 10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는 오는 12월에 입주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44개 동 3410가구로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 내에 원촌초, 원촌중학교가 있고, 서원초, 경원중, 반포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통학이 가능하다. 현재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도보로 3분 거리로 초역세권 아파트인데다가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송파구 잠실동 엘스 = 잠실엘스는 잠실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72개 동 5678가구로 구성된 초대단지 아파트다. 최대 34층으로 지어져 일부 층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이 걸어서 4분 거리이고, 지하철 9호선 종합운동장역을 걸어서 10분 내에 이용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0월에 입주 예정이다.
◇주변 환경 좋은 재개발 아파트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래미안 = 전농3-2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래미안은 10개 동 524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앞으로 중랑천이 흐르고 뒤로는 배봉산이 위치하고 있어 배산임수형 입지를 자랑한다. 다만 5호선 답십리역을 버스로 이용해야 하는 등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멀다는 것이 단점이다. 입주는 올 연말이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 I'PARK = 가재율뉴타운 I'PARK는 가재울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5개동 362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걸어서 13분 거리다. 상암월드컵경기장이 인접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신촌현대백화점, 농수산물시장 등의 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올 연말에 입주 예정이다.
◇조망권 뛰어난 아파트
용산구 용산동5가 용산파크타워 = 용산파크타워는 주상복합아파트 122∼323㎡ 888가구와 오피스텔 168∼304㎡ 126가구로 10월에 입주한다. 용산가족공원이 인접해 있고, 고층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4호선 이촌역이 걸어서 3분 거리로 초역세권이다.
인천 동구 송림동 풍림아이원 = 송림 풍림아이원은 송림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20개 동 1355가구로 구성된다. 21층으로 지어지고 서해조망이 가능하다. 인근에 송림시장, 중앙길병원, 인천의료원 등이 있다. 입주는 10월이다.
◇교통이 좋아지는 아파트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I'PARK1,2차 = 성산동 월드컵I'PARK1,2차는 유원1,2차연립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1차 390가구, 2차 70가구로 총 460가구로 구성된다. 월드컵경기장과 한강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내년에 개통 예정인 지하철9호선 가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올 연말에 입주 예정이다.
수원시 권선동 SK VIEW = 권선동 SK VIEW는 주공2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21개 동 101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현재는 지하철 1호선 수원역을 버스로 이용해야 하지만 분당선연장선 수원시청역이 단지와 5분 거리에 들어서 그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인근에 올림픽공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등이 있어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올 11월에 입주 예정이다.
◇개발 호재 등에 업은 아파트
마포구 신공덕동 브라운스톤공덕 = 브라운스톤공덕은 신공덕5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3개동 29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공덕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다. 교육시설로는 마포초, 공덕초, 서울여중, 서울여고 등이 있고, 현대백화점과 연세세브란스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인근에 공덕6구역과 마포로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올 11월에 입주예정이다.
부천시 중동 중동주공 = 중동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중동주공은 29개 동 3090가구로 구성된다. 부천시민운동장, 중앙공원, 솔안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1호선 중동역을 걸어서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중동 호텔부지와 문예회관 부지 등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이 일대는 특2등급 이상 관광호텔과 140층까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 연말에 입주 예정이다.
용인시 상하동 진흥더블파크2단지 = 상하동 진흥더블파크2단지는 13개 동 851가구로 구성되고 올 연말에 입주 예정이다. 교육시설은 상하초, 구성중, 아현중, 구성고, 신갈고, 외국어고, 강남대 등이 있다. 삼성병원이 올해 중으로 그리고 연세의료원은 2010년에 개원에 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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