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설욕이냐 유럽 4연승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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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간 남자프로골프 단체대항전인 라이더컵이 20일(한국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CC에서 열린다.
1927년 시작돼 격년제로 개최되는 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의 '자존심 대결'이라는 측면에서 골퍼들의 관심을 끈다. 역대 전적은 미국팀이 24승2무10패로 앞서 있으나,최근 세 대회(2002,2004,2006년)에서는 유럽팀이 내리 승리를 거뒀다.
올해는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무릎수술 재활로 인해 불참하는 만큼 유럽팀이 손쉽게 4연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은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을 비롯한 '젊은 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주 처음으로 세계랭킹 10위에 오른 앤서니 김은 특유의 대담성으로 미국팀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더컵은 첫날과 둘째날에 포섬(두 선수가 볼 1개를 번갈아 치는 방식)과 포볼(두 선수가 각자 볼로 경기를 치러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매치플레이 8경기를 벌이고,마지막날 각 팀 12명이 1 대 1 싱글 매치플레이를 펼친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1927년 시작돼 격년제로 개최되는 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의 '자존심 대결'이라는 측면에서 골퍼들의 관심을 끈다. 역대 전적은 미국팀이 24승2무10패로 앞서 있으나,최근 세 대회(2002,2004,2006년)에서는 유럽팀이 내리 승리를 거뒀다.
올해는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무릎수술 재활로 인해 불참하는 만큼 유럽팀이 손쉽게 4연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은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을 비롯한 '젊은 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주 처음으로 세계랭킹 10위에 오른 앤서니 김은 특유의 대담성으로 미국팀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더컵은 첫날과 둘째날에 포섬(두 선수가 볼 1개를 번갈아 치는 방식)과 포볼(두 선수가 각자 볼로 경기를 치러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매치플레이 8경기를 벌이고,마지막날 각 팀 12명이 1 대 1 싱글 매치플레이를 펼친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