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장로교단, 22~26일 제주서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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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개신교 장로교단들이 일제히 교단의 일꾼(총회장)을 새로 뽑고 다음 해 살림살이를 정하는 교단총회 시즌.개신교계의 대표적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ㆍ통합ㆍ합신 교단과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가 올해에는 일제히 제주에서 총회를 연다. 제주선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개신교는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7명의 한국인 장로교 목사를 처음으로 배출했고,이들 중 이기풍 목사(1865~1942년)가 이듬해 제주도에 선교사로 파송돼 선교활동을 시작했다.
이를 기념해 예장 합동ㆍ통합ㆍ합신은 오는 22~26일 각각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성안교회,샤인빌호텔에서,기장은 같은 기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이들 교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선교 100년 감사와 장로교단 화합 감사 예배'를 함께 드릴 예정이다. 장로교단들은 올해 총회 장소를 일찌감치 제주도로 정한 데 이어 연합예배를 통해 장로교단의 화합과 일치를 도모할 계획이다.
4개 교단의 역대 총회장을 비롯해 3500여명이 참석할 이날 연합예배에선 올해 99세인 원로 방지일 목사가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이기풍 목사가 설립한 제주 성안교회가 이 목사의 일대기를 담아 제작한 '뮤지컬 이기풍'도 공연한다. 이 목사에 대한 기록을 담은 소책자도 발간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개신교는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7명의 한국인 장로교 목사를 처음으로 배출했고,이들 중 이기풍 목사(1865~1942년)가 이듬해 제주도에 선교사로 파송돼 선교활동을 시작했다.
이를 기념해 예장 합동ㆍ통합ㆍ합신은 오는 22~26일 각각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성안교회,샤인빌호텔에서,기장은 같은 기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이들 교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선교 100년 감사와 장로교단 화합 감사 예배'를 함께 드릴 예정이다. 장로교단들은 올해 총회 장소를 일찌감치 제주도로 정한 데 이어 연합예배를 통해 장로교단의 화합과 일치를 도모할 계획이다.
4개 교단의 역대 총회장을 비롯해 3500여명이 참석할 이날 연합예배에선 올해 99세인 원로 방지일 목사가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이기풍 목사가 설립한 제주 성안교회가 이 목사의 일대기를 담아 제작한 '뮤지컬 이기풍'도 공연한다. 이 목사에 대한 기록을 담은 소책자도 발간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