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구제금융 소식에 전날 8%대 폭락을 딛고 반등한 코스닥 시장이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6.40P(3.82%) 오른 445.6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45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30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기관은 108억원 순매도다.

시총 상위종목들의 강세도 여전하다. NHN은 2% 상승중이며, 하나로텔레콤, 태웅, 메가스터디, 동서, CJ홈쇼핑, 소디프신소재, 평산, 태광, 다음, 성광벤드, 서울반도체 등이 나란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총 30위 안에서는 GS홈쇼핑 한 종목만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 종목을 포함해 853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4종목 포함 14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보합종목은 33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