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주가 일제히 급반등하고 있다.

삼성증권과 HMC투자증권이 7% 이상 오르며 업종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4.83% 오른 2624.27을 기록중이다.

업종대표주인 삼성증권은 전거래일대비 7.14% 오른 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5.67%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각각 3.32%와 2.79% 상승중이고, 현대증권과 동야종금증권은 4% 이상 오름세다.

중소형증권주인 대신증권과 SK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증권, 교보증권, 신영증권 등도 3~5%대 주가상승률을 기록중이다.

HMC투자증권은 7% 이상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 한양증권과 키움증권은 각각 5.97%와 4.21% 오른 1만650원과 2만4750원에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