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신용등급 부정적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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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한국사무소 대표는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한국의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정태 대표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리먼브러더스와 메릴린치 관련 한국 금융기관의 여신이 1조5천억원 정도이며, 그 규모로는 한국 금융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다만 "미국발 금융위기가 현재 진행형으로 이것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문제"라며 "추가 부실과 그에 따른 영향, 심리적 요인이 가세하면 파괴력이 있을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채 대표는 지난주 정부의 외평채 발행 연기 역시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으며 오히려 안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악화와 관련 한국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는데 있어 가장 큰 부정적인 요인이지만 아직은 부정적인 영향 가능성은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