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9.16 17:45
수정2008.09.16 17:45
프랑스 정부는 재활용이 안 되는 일회용 접시나 포크 스푼 등 플라스틱 식기류에 별도의 세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일간 르 피가로가 15일 전했다. 정부는 현재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건전지 등 19개 품목을 과세 대상으로 잠정 확정한 상태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들에게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프랑스 정부는 '피크닉세'로 이름 붙여진 이 세금을 앞으로 모든 전자제품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