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종, 대형주보다 우량한 중소형 부품株에 관심-CJ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CJ투자증권은 16일 차 업종 대표주는 낙폭과대 메리트가 없다고 분석한 반면 밸류에이션이 절대적으로 싸고 자산가치가 우량한 중소형 부품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최대식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대형주는 이번 폭락장에서 크게 아웃퍼폼했다"며 "따라서 시장이 반등할 경우 우선순위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환율 모멘텀이 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시장을 따라갈 수는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반적으로 3분기 실적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단기 관점에서 비중축소시 이를 활용하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반면 중소형 부품주는 대형주와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워낙 벌어진 상태여서 차별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 상반기 발군의 실적을 기록한 부품주들은 P/E multiple이 2~5배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저평가돼 있으며 대부분 무차입 경영에다 net cast, 유보율 등 재무구조 및 자산가치가 우량하다고 최 연구원은 설명했다.
일부 부품업체의 경우 영업마진이 월등함에도 과도하게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며 투자 회수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는 현대차 해외공장 동반진출 부품업체들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성우하이텍은 중장기 성장 모멘텀과 자산가치에 주목하라고 분석했으며 세종공업은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우량, 배당주 메리트 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세원물산은 내년에도 어닝 모멘텀이 유효하며 높은 수익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최대식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대형주는 이번 폭락장에서 크게 아웃퍼폼했다"며 "따라서 시장이 반등할 경우 우선순위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환율 모멘텀이 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시장을 따라갈 수는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반적으로 3분기 실적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단기 관점에서 비중축소시 이를 활용하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반면 중소형 부품주는 대형주와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워낙 벌어진 상태여서 차별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 상반기 발군의 실적을 기록한 부품주들은 P/E multiple이 2~5배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저평가돼 있으며 대부분 무차입 경영에다 net cast, 유보율 등 재무구조 및 자산가치가 우량하다고 최 연구원은 설명했다.
일부 부품업체의 경우 영업마진이 월등함에도 과도하게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며 투자 회수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는 현대차 해외공장 동반진출 부품업체들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성우하이텍은 중장기 성장 모멘텀과 자산가치에 주목하라고 분석했으며 세종공업은 실적 개선과 재무구조 우량, 배당주 메리트 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세원물산은 내년에도 어닝 모멘텀이 유효하며 높은 수익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