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양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북으로 갈 뻔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9일 오전 정양은 일행 3명과 함께 레저보트(3t급.280마력) 구입 전 시운항을 위해 인천 왕산해수욕장을 출발했다. 이들은 정오께 선미도 인근에 도착해 점심을 먹었다. 하지만 갑자기 나빠진 기상 때문에 방향을 잃었다. 짙은 해무 속에 나침반에 의존해 운항을 했으나 보트는 북으로 향했다.

이들은 2시간 가까이 표류하다 어선을 만나 반가운 마음에 말을 건넸다가 북한 말씨에 놀라 방향을 틀어 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하 직후인 오후 2시께 122로 구조요청을 했고 4시 40분께 연평도 동남쪽 해상에서 해군 함정이 이들을 구조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월북 시도에 대해 조사했으나 특별한 용의점이 없다고 판단하고 귀가 조치했다.

하지만 정양 일행은 출항신고를 하지 않고 출발지에서 5마일 이상의 해역 밖으로 나갔기 때문에 4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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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