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건강 어떻길래] 北 특이사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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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김 위원장 건강문제 없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한국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뿐 아니라 서방언론까지 연일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북한 내부에서는 특별한 이상징후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 한 북한 소식통은 "군을 비롯해 매체 등 대외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북한 내부 동향이 너무 차분해 오히려 이상할 정도"라고 전했다.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은 지난 9일 김정일 위원장이 유례없이 열병식에 불참했는데도 이와 관련된 내용은 없이 '9·9절' 관련 각종 행사와 산업시설 준공,확장 등 경제성과를 주로 다루고 있다. 최근 두 달여 동안 보여온 보도 행태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관심을 받고 있는 북한 군 동향 역시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군 소식통은 "대규모 이동이나 장비 배치 등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 군도 평시 수준의 대북정보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권력 서열 2인자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10일 교도통신 기자를 만나 "(김 위원장 건강에)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한국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뿐 아니라 서방언론까지 연일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북한 내부에서는 특별한 이상징후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 한 북한 소식통은 "군을 비롯해 매체 등 대외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북한 내부 동향이 너무 차분해 오히려 이상할 정도"라고 전했다.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은 지난 9일 김정일 위원장이 유례없이 열병식에 불참했는데도 이와 관련된 내용은 없이 '9·9절' 관련 각종 행사와 산업시설 준공,확장 등 경제성과를 주로 다루고 있다. 최근 두 달여 동안 보여온 보도 행태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관심을 받고 있는 북한 군 동향 역시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군 소식통은 "대규모 이동이나 장비 배치 등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 군도 평시 수준의 대북정보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권력 서열 2인자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10일 교도통신 기자를 만나 "(김 위원장 건강에)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