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상공회의소는 우리나라가 국제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 '홍콩', '싱가폴'을 벤치마킹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상의 10일 '아시아 주요국의 금융중심지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자연발생적 금융시장을 벤치마킹보다 일천한 실물경제구조에서도 후발 금융중심지로 부상한 '홍콩','싱가폴'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상의는 특히 '범국가적 차원의 금융중심지 조성 노력', '글로벌 금융사 적극 유치', '우리 금융기관의 국제화능력 강화' 등을 국제금융중심지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상의 관계자는 "지난 03년부터 금융중심지를 추진하고 있으나 핵심과제 선정과 추진실적이 다소 미흡한 실정"이라며 "정부가 범국가 차원에서 사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등 인프라 조성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