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다. 대내외적인 환경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지만 아직 수급 여건은 개선되고 있지 않다.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다. 먼저 외국인 동향부터 점검을 해보자 어제 외국인들이 15거래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 매도 공세는 이달들어서도 계속됐다. (외국인 매매현황) 7월 4.8조 8월 3조 9월 0.9조 7월에는 4조8천억원을 순매도했고 8월에는 3조원을 우리 시장에서 팔았다. 그리고 9월 현재 9천억원 순매도 중이다. 올 한에만 27조 4천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그동안 계속 팔아서 그렇다 치고 그러면 국내 수급현황을 어떤가? 최근 기관 수급을 보면 국민연금이 사고 투신권이 파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금이 저가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그리고 정부의 국민연금 시장 개입에 대한 메세지를 받으면서 적극 국내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반면 투신권은 반대로 가는 모습이다. (투신권VS연기금) 08월 투신권 0.57조 순매수 연기금 0.066조 순매도 09월 투신권 0.65조 순매도 연기금 1.09조 순매수 수치를 비교해 보면 8월 한달간 투신권은 5700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국민연금은 660억 순매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9월 들어서는 이수치가 정반대로 뒤집힌다. 투신은 6거래일동안 65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반면 국민연금은 1조90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투신권에서 지금 시장에서 조금만 받아주면 우리 증시가 힘을 받을 수 있는 다시 말해 꼬여있는 수급이 어느정도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투신권 내부의 사정은 또 다른 것 같다. 그러면 여기서 투신권 관계자를 연결해 현 상황을 진단해 보고. 해결책은 무엇인지 들어보도로 하겠다. 삼성투신운용의 양정원 주식운용본부장 전화연결돼 있다. 투신권 매수 언제쯤? Q) 현 주식시장 바닥이라고 봐야 하는가? Q) 현 주식시장 수급 현황은? Q) 투신권 매수 가능한가?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