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컨셉트 '교보문고'으뜸

SK에너지가 주유소 업종에서 GS칼텍스,쌍용정유,현대오일뱅크 등을 제치고 7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SK에너지는 휘발유의 품질이 높고 매장이 청결하며 마일리지 서비스와 회사 신뢰도가 우수한 점이 고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주유소 업계 2위는 GS칼텍스(56.1),3위는 쌍용정유(56.0),4위는 현대오일뱅크(51.1) 등이 차지했다.

불과 10여년 사이 시장 규모가 16조원(지난해)대로 급팽창한 인터넷쇼핑몰은 업체 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고객만족도가 동반상승하는 부수적 효과를 보고 있다. 종합쇼핑몰인 인터파크는 56.8점을 받아 6년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CJ몰(54.2),GS이숍(53.4),디앤샵(50.8) 등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선두를 차지한 인터파크는 판매 상품의 품질이 월등하고 고객문의 및 불편사항에 대한 서비스센터 직원들의 친절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서점업 가운데선 교보문고가 65.2점으로 12년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교보문고는 단순히 책을 구입하는 장소 뿐만이 아니라 각종 문화공연 및 이벤트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함에 따라 고객들의 요구 수준을 충족시켰다.

신개념 유통채널로 탄생한 이래 올해로 만 13년째를 맞이한 TV홈쇼핑 업계에선 현대홈쇼핑이 63.4점을 얻어 선두를 달렸고,CJ홈쇼핑(59.9),농수산홈쇼핑(58.3),GS홈쇼핑(57.9),롯데홈쇼핑(57.4)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