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기대지수 91.2...전월비 6.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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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소폭이나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고 있어 소비전망이 밝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 전망 조사결과를 보면 향후 6개월 이후의 경기와 생활
형편을 보여주는 소비자 기대지수가 91.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달에 비해 6.6p 상승한 것으로 넉달만에 소폭 개선된 수치입니다.
소비자기대지수를 구성하는 경기기대지수와 생활형편기대지수, 소비지출기대지수 등
모든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특이 경기기대지수가 12.8p 오르며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와 생활형편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소비자평가지수는 68.4로 전달 보다 9.2p 상승했습니다.
한편 통계청은 8월 소비자전망 조사를 끝으로 소비자전망조사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청은 대신 한국은행이 분기별로 발표하던 소비자동향조사가 월 단위 조사로 바뀌어 소비자전망조사를 대신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