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의 성' 첫 방송 시청자 의견 분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BS 새 주말드라마 '유리의 성'이 첫 전파를 탔다.
이진욱, 윤소이, 김승수가 주연을 맡은 '유리의 성'은 방송국 신입 아나운서 정민주(윤소희 분)가 대기업 총수의 아들 김준성(이진욱 분)과 결혼을 했지만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6일 방송된 1회에서 신입 아나운서 정민주가 아침프로그램 녹화차 찾은 해변에서 우연히 연쇄살인범이 인질을 잡고 있는 특종을 잡았으나 말실수를 하고, 늦지 않고자 뛰어와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숨을 고르지 못한 목소리로 방송을 해 시청자의 항의에 시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이 끝난뒤 관련 게시판에는 "소재가 신데렐라라서 자칫 지루한줄알았는데 방송보면서 배꼽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연기력들이 좋으십니다" 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상황과 캐릭터들이 비슷하다고 지적하고 "스포트라이트 리메이크버젼인가요?"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아나운서와 재벌과의 결혼이라는 현실을 소재로 한 '유리의 성'이 진실한 사랑과 진정한 행복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시간을 두고 지켜볼 일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