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잠잠했던 바이오주가 오후들어 일부 종목들이 급상승했다.

5일 바이오니아가 상한가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조아제약(13.68%), 중앙바이오텍(12.23%), 산성피앤씨(12.09%) 등이 10%가 넘는 강세를 보였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코미팜도 이날 7.84% 올랐고 에스티큐브(5.34%), 크리스탈(5.10%), 오스템임플란트(5.06%) 등도 5%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마크로젠(3.85%), 오리엔트바이오(3.23%), 이지바이오(3.01%)리젠(2.97%), 메디포스트(2.94%), 알앤엘바이오(2.94%), 아이비진(2.50%)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약세를 보인 바이오 관련 종목들도 하락폭이 1%내외에 그치면서 비교적 좋은 주가흐름을 나타냈다.

한편 전날 열린 리서치센터장 기자간담회에서 전병서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10년 동안 전통 산업을 강조했던 분위기가 미국 대선을 통해 IT, 바이오 등 최첨단기술 산업 중시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