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일부 언론에 보도된 미국 샌디스크 인수 추진과 관련해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나 결정된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자문사로 JP모건이 결정되었다는 보도에 내용에 대해서 삼성전자는 확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샌디스크는 지난 88년 설립된 세계 1위의 플레시 메모리 카드 전문업체로 현재는 SSD와 MP3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낸드플레시 공급과잉과 이에 따른 가격하락에 대한 우려감으로 샌디스크의 주가는 2006년 1월 고점인 주당 73달러의 20% 수준인 13달러 수준으로 급락한 상태입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가 샌디스크를 인수할 경우 낸드플레시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로열티 지급이 줄어들고 낸드플레시 생산시설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며 전반적으로 낸드플레시 수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