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개장 10분만에 변동폭이 11원에 육박하는등 큰 폭으로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어제 종가와 같은 수준인 1,129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개장 직후 1,140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9시15분 현재 환율은 8.20원 오른 1,137.3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증시 급락과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상승 가능성을 염두해 둔 매수세가 급격히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입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오늘 환율이 또다시 위쪽 테스트를 할 것으로 보고, 환율하락변수가 없다면 1,150원까지도 다시 오를 만큼 변동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