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정리해달라 오늘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해 장 초반 1410선 아래까지 밀렸지만 오전 중 반등에 성공하면서 1430을 탈환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늘면서 다시 밀려 1420선 공방을 벌였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강한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들이 매수로 지탱했다. 특히 개인들은 닷새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은 지금이 바닥권이라고 보고 팔기 보다는 사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 사실 최근 주가 급락은 어떻게 보면 주식시장 자체보다는 외환시장발 불안감이 컸는데 1400선 정도면 바닥권으로 본 것 같다. 기관은 장중 내내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갈피를 잡지 못했다. 어제에 이어 연기금과 증권, 보험 등이 사들였지만 투신권의 입장이 애매했는데 지켜봐야 한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이어가 어제보다 10포인트 이상 올랐다. 현재 바닥국면이라라는 것, 외국인들이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불안감이 잦아들면서 투매가 진정세. 환율은 상당히 안정세를 보였다. 어떤가. 환율이 20원 가량 빠졌다. 닷새만에 급락. 장중 한 때 1120원대까지 떨어졌다. 정부가 개입했는지는 확인해봐야겠지만 어째튼 그동안 너무 올랐다는 것 때문에 자연스런 하락이 일어난 것 같다. 그동안 차익 실현한 매물들도 상당히 나온 것. 정부의 지속적인 구두경고도 있었다. 특히 과거에 환율이 1천150원선에서 올랐을 때는 당국이 개입했다는 데 대한 학습효과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완전히 진정됐다고 보긴 어렵다. 앞으로 1150선에 대한 경계감 지속/ 아래로는 1130원대 지지여부가 시험대에 오른 것. 종목 흐름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 삼성전자자는 it주 약세에 자사주 매입 여부에 대해 미정이라고 발표하면서 하락했다. 코스닥은 투매성 물량으로 낙폭과대주들이 상승해 전 업종 상승. 그 외 그동안 낙폭과대주인 기계와 은행주도 상승.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