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말에 실시된 캄보디아 총선에서 잠정 결과대로 여당인 캄보디아국민당(CPP)이 압승을 거뒀다. 텝 니타 캄보디아 선거관리위원장은 최종집계 결과 전체 123개 의석 중 캄보디아국민당이 90석을 확보했고 야당은 33석을 차지했다고 3일 발표했다. 최종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캄보디아 의회는 오는 24일 새 임기를 시작한다. 현지 정치분석가들은 집권당이 국회를 장악함에 따라 캄보디아가 정치적 안정을 바탕으로 경제성장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