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340만주를 매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자사주 매입은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5일 까지 모두 340만주로 354억원 정도가 소요(9/1 종가 10,400원 기준)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습니다. 자사주 매입이 완료될 경우 현대증권에 대한 현대그룹측 우호지분은 2% 늘어나 32.0%로 높아지게 됩니다. 현대증권은 "최근의 주식시장 하락으로 주가가 저평가되어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권 안정화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