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은 2일 금융상품 쇼핑몰 '금융상품백화점'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에 초점을 맞춰, 온라인으로 펀드 거래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온라인 펀드 거래가 익숙한 기존 고객까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원스탑 펀드 트레이더(One-Stop Fund Trader)'는 기존 온라인 펀드 거래시 펀드거래 단계마다 발생하던 화면전환을 없애고, 하나의 화면에서 펀드 검색부터 매매를 할 수 있게 해 편리성을 더한 기능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펀드검색도 강화됐다. 수익률이 높고 인기있는 상품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수익률Best10', '인기상품Best10', '조회수Best10' 등의 메뉴가 제공되며, '맞춤펀드검색' 기능을 통해 개인 성향에 맞는 펀드 검색도 가능하다.

또 세계지도를 이용해 세계 각국의 지수를 한눈에 파악하고 해당 국가에 투자되는 펀드를 검색할 수 있는 펀드맵도 제공된다.

365일 24시간 자산현황 조회 및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며, 밤늦은 시간에도 펀드거래가 가능한 펀드예약거래도 도입됐다.

여기에 기존의 펀드, ELS, DLS, CMA 거래를 포함해 장외채권, RP 거래까지 할 수 있어 온라인에서도 종합자산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금융상품백화점'의 총 펀드 판매 수는 400개 가량이며, 이 가운데 50여개 펀드가 수수료가 저렴한 온라인전용펀드이다. 전환수수료가 없는 온라인 전용 엄브렐러 펀드도 구비되어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