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시스템이 아태위성산업과의 흡수합병 효과로 급등하고 있다.

코닉시스템은 2일 오전 9시23분 현재 전날보다 10.33% 오른 4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닉시스템은 1일 위성 단말기 제조업체인 아태위성산업과 1:0.95 비율로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며 "이번 합병으로 아태위성산업은 우회상장 효과를, 코닉시스템은 기존의 반도체/LCD 장비사업 외에도 위성통신 사업으로의 사업 다각화 효과를 기대하고 진행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번 흡수합병 효과는 일단 긍정적"이라며 "우선 New entity의 2008년 매출은 1000억원 달성(코닉시스템 806억원, 아태위성산업 271억원)이 무난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