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위기의식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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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1일 글로벌 경기침체를 뛰어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사내방송을 통해 방송된 9월 월례사에서 "급격한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전자산업 시황악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되고 있다"며 "위기의식을 갖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최근 세계 시장은 선진국 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대만과 중국의 후발기업들이 원가경쟁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전 세계 전자기기와 부품 생산의 주요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진국과 신흥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내부역량과 인프라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경기침체를 뛰어넘을 해법으로 '시장중시 경영'을 내세웠다. 생산자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모든 사업의 출발점을 고객과 시장으로 삼는 고객 중심의 마음가짐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자는 것.이 부회장은 "시장중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줄 수 있는 히트제품을 지속적으로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IFA 2008'에 참석해 생활가전사업 직원들에게 "이익을 내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며 사업 체질개선을 지시한 이 부회장은 유럽총괄 소속 임직원들과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전략을 논의한 뒤 이번 주말 귀국할 예정이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사내방송을 통해 방송된 9월 월례사에서 "급격한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전자산업 시황악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되고 있다"며 "위기의식을 갖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최근 세계 시장은 선진국 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대만과 중국의 후발기업들이 원가경쟁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전 세계 전자기기와 부품 생산의 주요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진국과 신흥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내부역량과 인프라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경기침체를 뛰어넘을 해법으로 '시장중시 경영'을 내세웠다. 생산자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모든 사업의 출발점을 고객과 시장으로 삼는 고객 중심의 마음가짐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자는 것.이 부회장은 "시장중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줄 수 있는 히트제품을 지속적으로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IFA 2008'에 참석해 생활가전사업 직원들에게 "이익을 내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며 사업 체질개선을 지시한 이 부회장은 유럽총괄 소속 임직원들과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전략을 논의한 뒤 이번 주말 귀국할 예정이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