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고액의 보험료를 내는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최고 2% 할인해 주는 '교보 프라임 플러스 연금보험'을 지난달 초부터 판매하고 있다.

금리 연동형으로 공시이율(8월 기준 5.3%)이 적용되는 상품으로 매월 300만원 이상 보험료를 내는 고객에게는 보험료의 2%,월 200만원 이상은 1.5%,월 100만원 이상은 1%를 깎아준다. 300만원씩 20년간 보험료를 낼 경우 1440만원을 절약하는 셈이다.

게다가 연금은 할인 전 보험료를 기준으로 적립해 준다. 매월 300만원을 내는 경우 294만원만 내면 300만원의 연금이 적립되는 식이다. 보험료 할인과 더불어 3년이나 4년 동안만 보험료를 내는 단기납도 신설했다. 짧은 기간 안에 보험료를 내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서다.

월 100만원 이상 내는 가입자에게는 연금 개시 전 암이 발병하거나 연금 개시 후 치매나 장기간병 상태가 되면 치료를 지원하는 '실버케어 서비스 플러스'도 제공된다. 종신연금형,확정연금형,상속연금형 중 고객이 원하는 노후자금 형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15∼68세이며 최소 가입 한도는 월 보험료 50만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