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칠레에서 두번째 석탄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포스코건설은 (28일) "칠레 북부항구도시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에 들어서는 '앙가모스 발전소'는 발전용량 520메가와트에 총사업비 8천700억원 가량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해 착공한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에 이어 앙가모스 발전소를 착공함으로써, 광산업이 전체산업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칠레에 본격적인 전력 공급에 나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수양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석탄화력발전소는 지역 사회의 전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해 칠레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전력회사인 미국 AES사의 칠레 현지법인인 AES Gener와 앙가모스 발전소 건설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