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유명 브랜드의 골프클럽과 용품을 싸게 파는 골프 대전을 잇따라 마련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115개 매장에서 '이마트 가을 골프대전'을 열고,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나이키 등 클럽 브랜드와 아디다스 필라 미즈노 등 골프용품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나이키 CCI 풀세트'(129만원),'엘로드 E330 풀세트'(99만원),'혼마 풀세트'(149만원),'T/M 버너드라이버'(33만원),'링크스 초이스 재생볼'(2만7800원) 등이다.

이마트가 해외에서 직접 수입해 30~40% 저렴하게 파는 '해외 직수입 골프용품전'에서는 '댄디 사이즈모어 퍼터'를 22만9000~24만9000원,'빅텐 캐디백 세트'를 19만9000원,'빅텐 3피스 골프볼'을 1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애경백화점 구로본점도 다음 달 2일까지 '홀인원 골프전'을 연다. 울시 엘로드 잭니클라우스 슈페리어 미즈노 나이키 테일러메이드 등 20여개 골프 관련 브랜드가 참여한다. 골프티셔츠 3만9000~7만5000원,골프바지 4만9000~14만9000원,마스모토 캐디백+보스턴백 세트 45만원,나이키 풀세트 140만원대,로얄퍼터의 수제퍼터가 200만원대에 나왔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