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가운데 현대중공업의 채무상환능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567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현대중공업의 이자보상배율이 312.23배로 10대그룹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자보상배율이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