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해프 슬림'이라는 새로운 규격의 고성능 저용량 SATAⅡ SSD제품을 오는 9월부터 본격 양산합니다. 저가형 노트북 PC 시장을 겨냥한 해프 슬림형 SSD는 기존 1.8인치 SSD의 약 절반크기 초경량 제품으로 삼성전자가 최초로 개발했으며 국제 반도체 표준화 협의기구 JEDEC에 제안해 세계 표준화를 추진 중인 제품입니다. 삼성전자는 높은 성능 구현을 위해 현재 양산 중인 128GB 제품에 적용한 고성능 SATAⅡ 컨트롤러 기술을 이번 제품에도 적용했으며 특히 32GB SSD는 연속읽기 90MB/s, 연속쓰기 70MB/s 동작이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고성능 저용량 SSD 출시로 기존 프리미엄급 고용량 제품 라인업과 함께 저가형 노트북 PC부터 서버용까지 차별화된 SSD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SSD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