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090원을 넘어서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 속에 여전히 수급상 매수 우위 장세가 지속되면서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60원 오른 1,091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9시10분 현재 2원 오른 1,091.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환전문가들은 수급여건상 달러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정부의 시장 개입이 약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환율이 급등세를 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최근 심리적 저항선인 1,050원선이 무너진데 따른 쏠림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1,100원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