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증권업협회는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중국 은행ㆍ증권사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10월21일 베이징에서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IR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중 금융당국 및 관계기관, 금융회사 관계자 200여명(한국측 50여명, 중국측 1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중국 금융당국자의 정책방향 소개, 한국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경제ㆍ자본시장ㆍ산업분석 및 투자 절차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증권사의 홍보 부스를 통해 중국 투자자와의 1:1 투자 유치 미팅도 갖는다.

이번 IR에서는 중국증권감독위원회의 중국 QFII(적격외국기관투자가) 정책 등 자본시장 개방 정책에 대한 발표도 병행될 예정이다.

협회 측은 "이번 투자 유치 설명회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기관투자자들에게 한국 시장 투자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투자자금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