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80원 상회...3년9개월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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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1,080원선을 넘어 3년9개월만에 연일 최고치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2.10원 상승한 1,081원에 출발한 환율은 9시10분 현재 5.10원 오른 1,083.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004년 11월16일 1,090.3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칩니다.
미국증시의 큰폭 하락등 금융불안이 여전한데다 외환시장의 달러부족등 수급상황이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구요.
정부의 시장개입이 약화됐다는 심리가 시장내 확산되면서 환율을 밀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시장참여자들은 당국의 개입변수가 있지만 최근 환율 상승세가 너무 강해 1,100원대 돌파도 사정권내에 들어섰다고 분석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