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악재에 약세.. 한때 연중 최저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한파에 급락 출발했다. 한 때 연중 최저수준까지 밀리기도 했다.
2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07P(0.60%) 내린 1493.04를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는 금융불안이 다시 부각되며 일제히 급락했다. 세계최대 보험그룹 AIG의 적자 확대 전망과 캔자스주 지방은행인 콜럼비안은행의 폐업, 사상최대 수준의 주택재고 등 악재가 겹쳤다.
이 같은 우울한 소식에 코스피도 급락세로 출발했다. 연중 최저치인 1474.64까지 밀렸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늘어나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이 493억원 순매도, 개인이 484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951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1071억원 매수우위다. 차익이 848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222억원 순매수다.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통신, 은행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 건설, 증권은 1%대 하락, 철강및금속, 운수장비, 기계, 은행과 보험, 유통, 운수창고 등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동반 하락하다가 반등하는 종목들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전자, KT, 우리금융, LG, 신세계, LG디스플레이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국민은행, SK텔레콤, 현대차, KT&G, 두산중공업은 오르고 있다.
KT와 합병 기대감을 받고 있는 KTF는 2%대 오르며 닷새째 상승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에서 개인정보 유용 행위에 대해 30일, 25일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KT와 LG데이콤은 각각 약보합과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영업정지의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C&중공업은 300억원 규모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12%대 급락중이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종목 포함 15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4종목을 포함 52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2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07P(0.60%) 내린 1493.04를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는 금융불안이 다시 부각되며 일제히 급락했다. 세계최대 보험그룹 AIG의 적자 확대 전망과 캔자스주 지방은행인 콜럼비안은행의 폐업, 사상최대 수준의 주택재고 등 악재가 겹쳤다.
이 같은 우울한 소식에 코스피도 급락세로 출발했다. 연중 최저치인 1474.64까지 밀렸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늘어나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이 493억원 순매도, 개인이 484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951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1071억원 매수우위다. 차익이 848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222억원 순매수다.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통신, 은행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 건설, 증권은 1%대 하락, 철강및금속, 운수장비, 기계, 은행과 보험, 유통, 운수창고 등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동반 하락하다가 반등하는 종목들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전자, KT, 우리금융, LG, 신세계, LG디스플레이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국민은행, SK텔레콤, 현대차, KT&G, 두산중공업은 오르고 있다.
KT와 합병 기대감을 받고 있는 KTF는 2%대 오르며 닷새째 상승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에서 개인정보 유용 행위에 대해 30일, 25일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KT와 LG데이콤은 각각 약보합과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영업정지의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C&중공업은 300억원 규모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12%대 급락중이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종목 포함 15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4종목을 포함 52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