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여의 한강공원 고품격 레저공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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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한강르네상스 사업 가운데 하나인 여의공원 특화사업이 오늘 첫 삽을 떴습니다.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영우기자입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이 수상레저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그동안 여의도 한강공원은 접근성이 낮아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의도공원이 고품격 친수. 여가공간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여의도 한강공원을 요트와 같은 수상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여의도 국제금융 업무 지구와 연계해 서울의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합니다.
요트계류장은 국회의사당 뒤편의 한강과 샛강이 합류하는 곳에, 여객선착장은 여의도 국제 금융 업무지구와 연결되는 지점에 각각 설치됩니다.
여의도 공원과 한강변을 이어줄 캐스케이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30㎝ 정도의 깊이로 만들어집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여의도 샛강 상류와 하류 인터체인지 하부에 설치 된 콘크리트 더미를 철거하고 경관미가 빼어난 아치 교량을 설치해 주변 경관과 수질을 개선합니다.
총 780억원이 투입되는 여의도 한강공원 특화사업은 내년 10월, 550억원이 들어가는 샛강 생태공원은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마지막으로 난지한강공원을 친환경 재생에너지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다음 달 부터 시작합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