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에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193.55로 전거래일 대비 0.80포인트 상승했다.

투자심리의 급격한 위축으로 지난 주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지수선물은 미국발 훈풍에 따른 기초자산의 회복세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모처럼 반등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2723계약, 4008계약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7255계약 매수 우위였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56으로 22일 0.71보다 더 좁혀졌지만, 차익거래는 대거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차익거래는 1864억원, 비차익거래는 1116억원 순매수였다.

선물 거래량은 19만5729계약으로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20만계약 아래로 떨어졌다. 미결제약정은 12만3973계약으로, 지난 주말대비 420계약 증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