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장에 진출한다. LG전자는 24일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탑재한 소형 NAS 'N4B1'을 개발,오는 29일부터 열리는 독일 베를린 국제전자박람회(IFA)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12월께 국내외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PC 사용자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로 구성된 일종의 대용량 저장장치로 일반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탑재해 대용량의 주요 데이터를 블루레이 디스크로 손쉽게 백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