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속절없이 무너지면서 참가자들도 고전을 면치 못한 한 주였다.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는 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은 유니텍전자 대한제당 등으로 단기차익을 남기며 선전했지만 증권주 등 보유 종목들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5.73%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주 80%를 넘어섰던 누적수익률도 다시 70%대로 내려앉았다. 2위를 기록 중인 최관영 현대증권 연구원의 주간 수익률 역시 ISPLUS와 슈프리마의 부진으로 -3.38%에 그쳤다.

최성호 동부증권 차장은 한 주간 기록한 손실폭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누적 수익률이 -23.08%로 퇴출 기준(-25%)에 가까워져 수익률 방어에 비상이 걸렸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