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코스닥 5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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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식 시장 장 초반부터 밀리더니 오후들어 낙폭이 더 커졌습니다.
자세한 시황,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은서 기자!
네, 장 초반부터 불안한 움직임은 보이던 주식시장 오후 들어 낙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장 중반부터 490선까지 떨어지면서 500선마저 무너졌습니다.
장중 5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2005년 8월이후 3년만인데요,
현재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6.57포인트 하락한 498.32를 기록중으로
통신과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로 힘을 받지 못한 양상입니다.
코스피지수도 낙폭이 커지면서 1510선까지 내려 앉았습니다.
시장 상승을 이끌만한 재료나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에 나선 여파로 풀이됩니다.
현재 기관은 프로그램 매도 1천800억원을 포함해 모두 2천억원 이상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도 600억원 가량 팔며 매도 공세에 가세했습니다.
오늘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대책이 발표됐지만 그 수위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위기인데요,
때문에 그간 상승세를 보이던 건설업종은 다시 4%대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지수 그 외 업종은 종이.목재와 전기가스, 통신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