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통신망 전문업체인 제너시스템즈가 LG데이콤과 30억원 규모의 인터넷전화 솔루션인 소프트스위치(SSW)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소프트스위치는 인터넷전화와 화상전화, 단문메세지 등의 부가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통신솔루션으로 이번 공급계약 규모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11%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제너시스템즈 관계자는 "LG데이콤과의 계약을 통해 국내 인터넷전화(VoIP) 기간사업자 총 9개사 중 8개 사업자의 기간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는 국내시장 점유율의 90% 이상으로 통신솔루션 시장의 선도업체로 재확인 받은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도네시아(인도샛), 파키스탄(브라크텔레콤), 싱가포르(스타허브)에 이어 말레이시아(말레이시아텔레콤)까지 환형으로 구축한 해외기반을 활용하여 현재 15% 수준의 해외비중을 2010년까지 국내 비중과 동일해지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