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8.18 17:29
수정2008.08.18 17:30
서울시가 불법도급택시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불법으로 운행되는 택시를 집중 단속, 도급택시 등 불법 택시 500여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 중 9개 업체 210여대에 대해 면허 취소 처분을 내렸으며,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도 단계적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불법 도급택시는 지난해 8월의 홍대 앞 살인사건 등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며 도급택시 근절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