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탄 사나이' 우사인 볼트(22.자메이카)가 단거리 3관왕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단일 올림픽에서 단거리 대표종목인 100 m, 200 m, 400 m 계주 등 세 종목을 휩쓴 남자 선수는 미국의 제시 오웬, 바비 모로, 칼 루이스 단 세명 뿐.

이처럼 미국의 전유물이었던 단거리 3관왕에 볼트가 도전장을 내밀자 전 세계의 이목이 2008 베이징올림픽 육상경기에 집중되고 있다.

볼트는 이미 자신의 주종목인 200 m 에서 19초67을 기록,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게이가 출전하지 않게돼 볼트의 금메달 가능성은 100m 경기보다 더 높게 전망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