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8.18 17:52
수정2008.08.19 09:22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싱가포르 부동산 경기가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 보도했다. 싱가포르 주택 가격은 2005년 이후 70% 상승했고 주택과 사무실 임대비용은 지난해에만 70% 정도 급등했다. 하지만 지난 2분기 신규주택 판매율이 전 분기 대비 0.17% 증가에 그치는 등 현저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무실 임대료 증가율도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