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 물류기업 "세제 혜택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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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18일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인투자 물류기업들이 '제도 개선'과 '절차 간소화'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페덱스, 허치슨 등 국내 진출 외국인투자 물류기업 307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45%가 국내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선결과제로 '세제 혜택 확대'을 꼽았습니다.
또한 '행정절차 간소화(42%)', '정부 규제 완화(34%)' 등도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조사 대상 전체의 22%는 국내 물류투자환경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했습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신규 외자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존 외국계 기업의 투자규모 확대를 키우는 것이 전체 물류분야 외자유치 규모를 키우는데 효과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