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모가 베이징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금메달에 한 걸음 다가섰다.

15일 베이징 그린양궁경기장에서 박경모 선수는 남자양궁 개인전 16강전에서 폴란드의 도브로볼스키를 만나 활시위를 당겼다.

2엔드에서 8점을 두 번 쏘며 흔들린 도브로볼스키와 달리 박경모는 내내 10점과 9점을 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박경모는 113대 105점으로 무난히 8강에 진출해 한국 첫 남자양궁 개인전 금메달 도전을 계속한다.

한편, 남자야궁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 임동현 선수는 16강을 앞두고 있으나 이창환 선수는 말레이시아 첸추시안과 대결을 펼쳐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아쉽게 8강에 진출에 실패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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