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직업의 역사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대규모 종합체험관이 2012년 들어섭니다. 직업을 탐색하는데 낭비되는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분당에 들어설 종합직업체험관 조감도입니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으로 설계했습니다. 내부는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직접 체험해 보고, 설계까지 해 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꾸며집니다. 하루 평균 7천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조종사, 앵커, 자동차정비원 등 120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조기에 찾는데 도움을 줘 직업탐색을 하는데 낭비되는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 첫 직장을 잡는데 11개월이나 걸리고, 20개월이면 이직을 고민하는 게 우리 노동시장의 현실입니다. 강운경 직업체험관 설립운영단장 "임금이나 사회적 눈 등을 고려해서 직업을 구하다 보니까 선택의 범위가 좁아지는 등 문제가 발생. 어려서부터 다양한 직업을 접하게 해줘 이런 문제를 해소.."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정부가 직접 설립하는 종합직업체험관은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