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최저임금에 숙식비, 고정상여금 포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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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최저임금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업계의견'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의는 현재 최저임금은 기업들의 실제 지급 임금의 62.6%만 인정돼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최저임금이 문제가 되고 있어 최저임금 항목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에 제도개선을 요청한 내용은 '숙식비와 상여금의 최저임금 항목 포함', '외국인근로자의 생산성을 반영한 최저임금 적용', '정부의 최저임금 직접 결정', '최저임금 적용기간 2년으로 확대' 등입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저임금 적용에 따른 급격한 임금상승은고용을 줄일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감안한 정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