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우리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시즌 이전까지 이익전망치 하향조정이 두드러진 종목을 줄이고 반대의 경우는 늘리는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모든 각도, 즉 전년동기대비, 전분기대비, 월간변동치에서 이익 전망치가 낮춰졌다면 비중을 축소하고 반대로 모든 각도에서 개선세를 보이는 종목은 비중을 확대하라는 것이다.

2분기 이후 실적전망치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업종으로는 IT하드웨어와 미디어, 건설, 증권업종을 조사됐다. 해당 업종 내에서는 LG디스플레이, 한솔LCD, 삼성전기, 현대산업개발, 대우증권, 키움증권의 하락이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이익전망치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업종은 철강ㆍ금속과 자본재로 나타났다. 업종 내에서는 현대제철, 고려아연, 현대하이스코, 삼성물산, LS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