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정보DB '코참비즈'를 통해 조사한 결과 국내 1천대 기업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1조3천260억원, 순이익은 907억원으로 5년 전보다 각각 43%, 56.6% 증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1천대 기업의 평균 연령은 5년 전보다 5.6% 증가한 26세, 종업원은 평균 1천468명으로 같은 기간 9.2% 늘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건설업, 금융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1천대 클럽의 매출액 커트라인은 1천929억 원이었으며, 매년 평균 102개 기업이 1000대 기업에서 탈락하거나 신규기업과 교체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한상의는 "대한민국 매출액 1천대 기업은 국내 상위 0.3%에 위치하는 간판기업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