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매거진]증권사 하반기 채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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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동향 살펴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한창호 기자 나왔습니다.
9월부터 증권사들의 하반기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서요?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투자은행 업무준비에 분주한 증권사들이 하반기에 신입과 경력사원 채용을 본격적으로 실시하는데요.
올 하반기에 증권사들이 약 1천500명정도의 인원을 충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우리투자증권이 50명 가량을 뽑는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현재 진행중이고요
대형사중에서는 삼성증권이 9월중에 300여명의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할 예정이고요. 경력사원 200명도 수시로 뽑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100명의 신입사원을 뽑은 미래에셋증권은 10월에 10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더 뽑고, 한화증권은 오는 12월 3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신설증권사 채용상황은 어떤가요?
지난달 29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신설증권사들이 경력직을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중인데요.
IBK투자증권은 지금까지 200명을 뽑았고, 내년초까지 300명선으로 인력을 추가로 확충할 예정입니다.
신설 증권사인 토러스투자증권은 내달초까지 20명을 추가로 채용해 연말까지 인력을 100명선으로 늘릴 계획이고, LIG투자증권은 올해 연말까지 50명을 추가로 채용할 방침입니다.
신설 증권사들은 경력직 채용이 끝난 이후 내년 상반기에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산업은행 역시 투자금융분야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 영입에 나섰다면서요?
산업은행이 민영화를 대비해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대학을 졸업한 신입행원 150여명과 변호사, 투자은행(IB) 경력자등 전문인력 20명을 채용하는데요.
신입행원의 경우는 지난해 채용의 두 배 규모입니다.
산업은행은 특히 전문역량을 확충하고 경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 변호사와 시스템 보안, 금융시장 분석, 주식파생 트레이딩, 인수합병(M&A), PEF투자 전문가 20명 안팎을 계약직으로 별도 채용할 예정입니다.
산업은행의 이번 대규모 채용은 현재 지주회사 전환과 민영화 작업 등으로 인력 수요가 많은데다 향후 세계적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한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입니다.
지원서는 9월 8일부터 16일까지 홈페이지(www.kdb.co.kr)에서 접수하며 서류전형(10월초), 필기시험(10월 19일), 1차 면접(11월 중순), 2차 면접(11월 하순)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최근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는데요.
산업인력공단에서 해외취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해외취업 수기를 공모한다면서요?
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지원센터가 해외취업 성공사례를 발굴해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상세한 취업정보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생생한 해외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인력공단은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취업을 하고 정착을 한 구직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취업 수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취업 수기 공모를 통해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할 계획이고요.
이들의 해외취업 방법과 준비 절차, 성공 노하우 등에 귀중한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해외취업 수기 공모는 오는 9월 14일까지 입니다.
오는 2012년 종합직업 체험관이 문을 연다면서요?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정부가 직접 설립하는 종합직업체험관은 노동부의 주도로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인데요.
투입 예산만도 2천억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요즘 취업 시장 현실을 보면 첫 직장을 잡는데 11개월이나 걸리고, 20개월이면 이직을 고민하는 게 우리 노동시장의 현실입니다.
이런 부분을 직업체험관이 상당부분 해소할것으로 보여집니다.
강운경 직업체험관 설립운영단장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강운경 직업체험관 설립운영단장
"임금이나 사회적 눈 등을 고려해서 직업을 구하다 보니까 선택의 범위가 좁아지는 등 문제가 발생. 어려서부터 다양한 직업을 접하게 해줘 이런 문제를 해소.."
또,하루 평균 7천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조종사, 앵커, 자동차정비원 등 120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데요.
어릴때부터 직업체험관을 통해 직업교육을 할수 있게돼 직업을 탐색하는데 낭비되는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